【 청년일보 】 보건의료통합봉사회와 대한중앙의료봉사회가 조직 통합을 통해 의료봉사 역량 강화에 나선다. 양 기관은 지난해 11월 총회를 통해 병합을 공식 의결했으며, 내달 '대한중앙의료봉사회' 명칭으로 새롭게 출범할 예정이다.
20일 대한중앙의료봉사회에 따르면, 이번 통합은 의료봉사의 목적사업을 확대하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두 단체는 향후 병합 운영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의료봉사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병합 안건은 지난해 11월 18일 서울지방변호사회 변호사회관에서 열린 총회에서 최종 승인됐다. 통합 과정은 법무법인 경국의 자문 아래 진행됐으며, 관련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함으로써 조직 운영의 정당성과 투명성을 확보했다.
양 기관은 각기 다른 기반을 바탕으로 성장해왔다. 보건의료통합봉사회는 지난 2016년부터 보건의료계 대학생과 예비 의료인을 중심으로 전국 단위 봉사활동을 전개해왔고, 대한중앙의료봉사회는 2024년 출범 이후 전문 의료진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이번 통합을 통해 예비 의료인과 전문 의료진 간 유기적 연계가 가능해지면서, 의료봉사의 지속성과 전문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은우 대한중앙의료봉사회 회장은 "이번 병합은 단순한 조직 통합을 넘어 의료봉사의 전문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책임 있는 의료봉사 활동을 이어가며 국민 건강 증진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중앙의료봉사회는 통합 초기의 운영 안정성을 고려해 일정 기간 두 기관 명칭을 병용하는 과도기적 운영 방안을 도입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