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고창~대전~제주~대구...독감백신 사망 "불붙었다"

등록 2020.10.21 11:53:09 수정 2020.10.21 11:54:08
안성민 기자 johnnyahn74@daum.net

 

【 청년일보 】 인천과 전북 고창, 대전, 제주에 이어 전국 다섯번째로 대구에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맞은 70대 남성이 숨졌다.

 

대구시에 따르면 동구에 사는 A(78)씨는 지난 20일 정오께 동네 의원에서 무료로 백신을 접종하고, 오후 1시 30분께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가 21일 0시 5분께 사망했다.

 

A씨는 기저질환으로 파킨슨병과 만성 폐쇄성폐질환, 부정맥 심방세동 등이 있었는데, 대구시는 해당 의원에서 동일한 백신을 접종한 대상자 97명 명단을 확보해 전수 모니터링 중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58명 중에는 국소통증 등 경미한 증상 외에 특이한 이상 반응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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