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 전용담배 '핏' 오는 15일부터 4500원으로 인상된다

등록 2018.01.09 10:12:16 수정 2018.01.09 10:12:16
이정우 기자 speed99@youthdaily.co.kr

<뉴스1>

아이코스의 '히츠' 가격 인상에 이어 '핏'의 소비자 가격도 인상된다.

KT&G는 9일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릴(lil)의 전용 담배인 '핏(Fiit)' 제품 소비자 가격을 오는 15일부터 4500원으로 200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개별소비세와 국민건강증진부담금 인상에 이어 이달 담배소비세와 지방교육세가 각각 오른 데 따른 인상이다.

세금이 오르면 궐련형 전자담배에 붙는 제세부담금은 현행 1739원에서 2986원으로 총 1247원이 오른다.

업계에서는 담뱃세가 300원에 육박하고 소매점 수수료가 10%가량인 점을 고려하면 원가 부담이 크다고 주장했다. 앞서 경쟁회사인 한국필립모리스도 '아이코스(IQOS)' 전용 담배 '히츠(HEETS)'의 가격을 4500원으로 200원 인상했다.

KT&G 관계자는 "1000원 이상의 제세부담금 인상 폭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부담을 낮추고 물가 상승과 국가 경제 악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49길 23, 415호 (양평동4가, 아이에스비즈타워2차)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편집국장 : 성기환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