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1명 더' 연세대학교 "감염자, 학생회관 방문했다"

등록 2020.11.17 12:04:09 수정 2020.11.17 13:55:55
안성민 기자 johnnyahn74@daum.net

 

【 청년일보 】 17일 연세대학교에 따르면 이 대학 신촌캠퍼스 학생 1명은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지난 13일 오후 1시께 교내 학생회관 2층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현재까지 해당 장소 외 추가로 교내에서 방문한 장소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이 학생이 다녀간 곳을 방역 조치하고 밀접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으며, 학생회관 건물의 출입제한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다.

 

최근 음대에서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음악관이 잠정 폐쇄된 데 이어 식당과 동아리방 등 학생 편의시설이 몰려 있는 학생회관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학생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대학 총동아리연합회는 전날 밤 페이스북을 통해 "중앙동아리 대표자들은 각 동아리 회원들에게 최대한 교내 시설 사용을 자제해 달라고 강력히 요청해주기를 바란다"고 알렸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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