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행 자백' 서울 마포구 공덕동 모텔서 방화 "11명 사상"

등록 2020.11.25 08:06:11 수정 2020.11.25 08:29:28
안성민 기자 johnnyahn74@daum.net

 

【 청년일보 】 25일 오전 2시 39분께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 위치한 모텔 건물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모텔 안에 있던 주인과 손님 등 15명 중 2명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9명은 연기를 흡입하고 화상, 타박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으로, 1층에서 장기 투숙했던 60대 남성이 모텔 주인과 말다툼을 한 뒤 자신의 방에 불을 지르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파악했다.

 

이 남성은 방화 직후 병원에 이송되던 도중 자신이 불을 냈다고 자백해 경찰에 검거됐으며, 소방당국은 차량 31대와 인력 119명을 동원해 오전 4시께 불을 완전히 끈 뒤 정확한 화재 발생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49길 23, 415호 (양평동4가, 아이에스비즈타워2차)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편집국장 : 성기환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