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달 9일 개막하는 평창올림픽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9일 "이날 오전 6시까지 신청을 마감한 결과 총 92개국, 2925명의 선수가 등록됐다"며 "참각국과 선수 규모에서 동계올림픽 역사상 가장 큰 규모"라고 밝혔다.
평창올림픽은 2014년 소치올림픽(88개국, 2858명)보다 4개국, 67명의 선수가 증가했다.
개최국인 대한민국은 15개 전 종목에 114명이 출전한다. 북한은 5개 종목에 선수 22명이 나선다.
올림픽 사상 최초로 남북 단일팀을 구성한 여자 아이스하키팀은 우리 선수 23명과 북한 선수 12명을 합쳐 35명이 호흡을 맞춘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전 세계 21개국에서 정상급 외빈 26명이 방한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평창올림픽 기간 방한하는 정상급 인사 중 14개국 정상급 인사들과 오·만찬을 함께 하거나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