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전체 주택 인허가 실적이 전국 65만3000호로 전년(72만6000호) 대비 10.0% 감소했다고 30일 밝혔다.
반면 최근 5년 평균 60만7000호에 비해서는 7.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32만1000호로 전년대비 5.8% 감소해지만 최근 5년 평균에 비해서는 10.5% 증가했다. 지방은 33만2000호로 전년대비 13.7% 감소했고, 최근 5년 평균에 비해서는 5.1%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46만8000호로 전년 50만7000호에 비해 7.6% 감소했지만 최근 5년 평균 40만9000호 보다는 14.5% 증가했다. 다만 아파트 외 주택은 18만5000호로 전년 21만9000호에 비해 15.5% 감소했으며 최근 5년 평균 19만8000호에 비해서도 6.3% 줄어들었다.
주체별로는 민간이 57만7000호로 전년 65만호에 비해 11.3% 감소했고, 최근 5년 평균 52만6000호보다는 9.7% 증가했다. 반면 공공은 7만7000호로 전년 7만6000호에 비해 1.1% 증가했으며 최근 5년 평균 8만1000호보다는 5.3% 감소했다.
지난해 전체 주택 착공 실적은 전국 54만4000호로 2016년 65만8000호 대비 17.3% 감소했으나 최근 5년 평균인 55만8000호와는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수도권은 27만7000호로 2016년 대비 17.1% 감소했으나 최근 5년평균 대비 4.3%증가했다.
다만 지방은 26만7000호로 2016년 대비 17.5%감소했고 최근 5년 평균 대비로도 8.7% 줄었다. 아파트는 37만9000호로 2016년에 비해 16.2% 감소했으나 최근 5년 평균에 비해서는 2.1% 증가했다. 아파트 외 주택은 16만5000호로 2016년 대비 11.7%, 최근 5년 평균 대비 19.7%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