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급여를 최저시급으로 책정해달라는 국민청원이 참여인원 10만명을 돌파했다.
3일 오후 2시 30분 기준 '국회의원 급여를 최저시급으로 책정해달라'는 제목의 청원은 10만3360여명이 참여했다. 지난 15일 시작된 이 청원은 오는 14일 마감된다.
청원인은 "최저시급 인상 반대하던 의원들부터 최저시급으로 책정해주고, 점심식사비도 하루 3500원으로 지급해달라"면서 "나랏일 제대로 하고 국민에게 인정받을 때마다 인센티브를 주는 방식으로 바꿔달라"며 청원 글을 올렸다.
청와대 수석비서관이나 관계부처 장관이 직접 공식 답변을 내놓는 기준은 '한 달 내 20만명 참여'다
한편 청와대는 현재까지 청소년보호법 폐지 등 6가지 국민청원에 대한 답변을 내놨다. 답변 대기 중인 청원은 △암호화폐(가상화폐) 규제 반대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직 파면 △미성년자 성폭행 형량 강화 △아파트 단지내 횡단보도 사고도 도로교통법 12대 중과실에 포함해달라 등 4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