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문대통령 지지율 "다시 40%선"...30·40대 선호

등록 2020.12.18 11:05:29 수정 2020.12.18 11:05:46
안성민 기자 johnnyahn74@daum.net

민주당 34%·국민의힘 21%

 

【 청년일보 】 한국갤럽이 지난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는지를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0%가 '긍정' 답변하면서 취임 이후 최저치에서 벗어나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저를 기록했던 전주(38%)보다 2%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부정' 답변은 52%였다. 역시 역대 최고치였던 전주(54%)보다 2%포인트 내렸다.

 

연령별로 보면 30대(긍정 46%·부정 45%)와 40대(긍정 50%·부정 43%)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는 부정 평가가 우위를 나타냈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세종·충청(긍정 50%·부정 43%)과 광주·전라(긍정 58%·부정 34%)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역시 부정 평가가 더 많았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20%)이 가장 많았다. '전반적으로 부족하다'가 12%, '코로나19 대처 미흡'이 11%, '법무부·검찰 갈등'이 8%,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이 7%로 뒤를 이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코로나19 대처'가 29%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검찰 개혁'(11%), '전반적으로 잘한다'(7%) 등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34%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변동 없이 21%를 유지했다.

 

정의당은 5%,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3%로 집계됐다.

 

한편 한국갤럽이 향후 한국의 경기 전망을 물은 결과 21%는 '좋아질 것', 54%는 '나빠질 것', '22%는 '비슷할 것'이라고 각각 답했다.

 

살림살이에 대해서는 14%가 '좋아질 것', 39%가 '나빠질 것', 44%는 '비슷할 것'이라고 각각 전망했다.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로,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49길 23, 415호 (양평동4가, 아이에스비즈타워2차)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편집국장 : 성기환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