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셀트리온]](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10102/art_16105300477585_73ed86.jpg)
【 청년일보 】 셀트리온은 자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성분명 레그단비맙, 코드명 CT-P59)의 임상 2상 결과 “치료군의 회복 기간이 위약군보다 3일 이상, 50세 이상은 위약군보다 5~6일 이상 단축됐다”고 13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임상 2상에서 32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CT-P59’의 유효성을 확인했다.
그 결과, 확정 용량(40mg/kg)을 기준으로 위약군과 비교했을 때 입원 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 발생률을 전체 환자대상 54%, 50세 이상 중등증환자 대상 68% 감소시켰다.
임상적 회복을 보이기까지의 시간은 ‘CT-P59’ 치료군이 5.4일, 위약군이 8.8일로 나타나 ‘CT-P59’ 치료군에서 3일 이상 단축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중등증 또는 50세 이상의 중등증 환자에게서는 ‘CT-P59’ 치료군에서의 임상적 회복을 보이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위약군 대비 5~6일 이상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체내 바이러스 농도의 감속 속도 역시 치료군에서 현저히 높게 나타났다.
임상시험용 의약품을 투약한 후 발생한 중대한 이상반응, 사망 및 투약 후 발생한 이상반응으로 인한 연구 중단된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CT-P59’ 치료군에서 전반적으로 안전성 평가의 특이사항이 나타나지 않아 안전성도 증명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