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 맥그리거, 포브스' 선정 운동선수 수입 1위...2위 리오넬 메시

등록 2021.05.13 09:20:50 수정 2021.05.13 09:21:00
김두환 기자 kdh7777@youthdaily.co.kr

 

【 청년일보 】UFC(종합격투기) 스타 코너 맥그리거(33·아일랜드)가 지난 1년간 전 세계 모든 스포츠 종목을 통틀어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운동선수로 조사됐다.


미국 경제전문지인 포브스(FORBES)는 지난 1년 동안(2020.5~2021.4) 맥그리거가 1억8천만달러(한화 약 2026억원)을 벌어들이며 최고의 수입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주업인 격투기로 얻은 수입은 2천200만달러에 그쳤다. 대부분 수입이 옥타곤 밖에서 나왔다.


맥그리거는 자신이 론칭한 위스키 브래드 '프로퍼 트웰브'를 비롯해 판타지 스포츠 사이트인 '드래프트킹', 비디오게임 '디스토피아: 컨테스트 오브 히어로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루츠 오브 파이트' 등으로 1억5천800만달러의 수입을 챙겼다.


최근 1년간 1억달러 이상의 수입을 거둔 운동선수는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34·아르헨티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포르투갈), 미국프로풋볼(NFL) 쿼터백 닥 프레스콧(28·미국)까지 3명 더 있었다.


FC바르셀로나 스타인 메시는 소속팀에서 받는 천문학적인 연봉, 아디다스 후원 계약 등을 포함해 총 1억3천만달러를 벌어들여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메시와 함께 세계 축구계를 양분하는 호날두(유벤투스)가 1억2천만달러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NFL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쿼터백 프레스콧(1억750만달러),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의 간판스타 르브론 제임스(9천650만달러)가 4∼5위를 차지했다.


이번 리스트는 2020년 5월 1일부터 2021년 5월 1일까지 최근 12개월간 모든 운동선수의 수입을 토대로 작성됐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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