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코로나19 신규확진자 8명...클럽 10곳 집합금지 행정명령

등록 2021.07.03 12:27:19 수정 2021.07.03 12:27:28
김두환 기자 kdh7777@youthdaily.co.kr

 

【 청년일보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명이 발생했다.


3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른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8명이 늘어 총 1만622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와 접촉한 3명이 감염됐고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1명은 역학조사 중이다.


중구 소재 클럽과 관련해서는 유흥시설 종사자 주기적 선제검사 등에서 지난 1일 2명이 확진된 이후 종사자와 이용자를 검사한 결과 2일 1명이 추가됐다. 타지역 확진자를 포함하면 누계 6명이다.


한편 대구시는 클럽 종사자와 이용자 중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자 추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오는 11일 자정까지 동성로 인근 클럽 10개소에 대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번 조치는 5인 이상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동일 업종 집합 금지를 내용으로 하는 대구시 행정명령 고시에 따른 것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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