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대한민국 통상정책을 말하다'...산업부, 제2회 통상정책 토론·논문발표대회 개최

등록 2018.11.23 10:30:45 수정 2018.11.23 10:30:45
김수진 기자 soojin03@youthdaily.co.kr

<제공=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는 주요 통상 현안에 대한 대학(원)생들의 목소리를 듣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제2회 통상정책 토론·논문발표대회'를 23일 연세대 백양누리홀에서 대학(원)생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논문발표대회가 신설됐고, 통상 분야 취업 및 해외  창업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들을 위해 전문가 강연 및 멘토링을 포함한 '잡 콘서트'가 추가됐다.

예선을 거쳐 선발된 21개교, 32개팀이 참여한 토론대회는 주요 통상 현안인 '한국의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여부'를 놓고 열띤 공방을 벌였다. 

대학생과 대학원생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논문발표대회는 최근 부각되고 있는 △포용적 통상 △디지털 통상 △서비스 통상 등을 주제로 사전응모를 거쳐 선정된 우수작을 대상으로 결승전을 진행했다. 

대학생 부문은 '통상환경 변화와 포용적 통상'을 연구한 한양대(강경도 외 2인)팀과 '디지털 콘텐츠 통관에 관한 연구'를 발표한 건국대(박승화)팀이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대학원생 부문은 '한국 공적개발원조(ODA)와 포용적 통상'을 분석한 성균관대(공정호 외 1인)팀과 '한류와 새로운 통상 패러다임'을 다룬 연세대(김영욱)팀이 우승을 다퉜다.

'잡 콘서트'는 방송인 타일러 라쉬, 미키김 구글 아시아·태평양 총괄전무, 박동화 전 서라벌음대 교수 등이 연사로 나서 글로벌 리더가 되기를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비전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보호무역주의가 고조되고 통상 패러다임이 바뀌는 상황에서 통상 전문가는 국운을 좌우하는 존재"라며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안주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도전정신과 집념, 애국적 분노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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