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재혼실패 원인, 왜 모두 혼자 떠안았나

등록 2018.11.29 13:45:35 수정 2018.11.29 13:45:35
최원재 기자 choiwj@youthdaily.co.kr

사진=KBS2 '살림남2'

‘살림남2’ 김성수가 재혼 실패의 원인을 자신에게 돌려 이목을 끌고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그룹 쿨 멤버 김성수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집을 방문한 동료들에게 “그 땐 뭔가에 홀린 것처럼 절실했고 아무것도 안 보여서 만난 지 한 달 반, 두 달 만에 빨리 (재혼을) 진행했다. 결국 실패했다”고 말했다.

그의 말에 김민교는 “혜빈이는 트라우마로 남을 수도 있다. 혜빈이가 기다려 줄 때 까지는 재혼 생각은 하지 말아라”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김성수는 “혜빈이 의사가 제일 중요하다. 딸이 원하지 않는데 데려와서 무엇을 하겠냐”고 말하며 딸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혜빈이만 잘 보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얼마 안 갔다. 내가 (혜빈이에게) 해줘야 하는데 역량이 모자라거나 여자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느낄 때가 있었다. 실패를 한 번 한 게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제 잘못이 많이 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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