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신사망 사고가 일어났다. 택시노조원으로 추정되는 50대 남성이 국회 앞에서 분신을 시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10일 카카오 카풀 서비스 도입에 반대하는 그는 국회 앞에서 분신을 시도했다. 사고 직후 인근 화상 전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그는 이날 운전 조수석에 휘발유통을 놓고 국회 쪽으로 향했다. 국회의사당 외곽에서 그를 발견한 경찰은 검문을 하려고 했다.
이후 그는 인화물질을 뿌린 후 방화를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직후 경찰은 운전석의 유리를 깨고 소화기로 진화를 시도했다. 그는 119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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