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 유·아동복 리세일 '코너마켓'에 투자 완료

등록 2022.01.20 10:01:11 수정 2022.01.20 10:01:18
백승윤 기자 baek4930@youthdaily.co.kr

거래 편의 강화, 데이터 공유로 시너지 기대

 

【 청년일보 】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가 유·아동복 리세일 서비스 기업인 코너마켓에 투자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코너마켓은 유·아동 의류를 수거해 판매하는 위탁형 의류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아동 가정에서 의류를 받아 상품화시킨 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코너백 서비스'가 인기다. 2018년 창립 이후 롯데벤처스, 프라이머, 스트롱벤처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으며, 롯데벤처스가 사업 초기 단계부터 육성해 왔다.

 

중고나라는 코너마켓과 유·아동 의류 카테고리 사용자들의 거래 편의성 강화, 신규 이용자 유치, 거래 데이터 및 트래픽을 활용한 자원 선순환에 기여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중고나라는 플랫폼 내에서 유·아동 중고 의류 거래시장 규모는 연간 1300억원, 월 거래는 100만건으로 추산하고 있다.

 

코너마켓은 하반기 시리즈 A 투자를 앞두고 브릿지 라운드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너마켓은 투자자금을 설비 자동화와 서비스 고도화에 투자하고, 중고나라와 시너지를 통해 버티컬 전문몰로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중고나라는 코너마켓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해 서비스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시너지 창출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중고나라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롯데그룹과의 협업에도 주목하고 있다.

 


【 청년일보=백승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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