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수요일인 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기온은 중부지방은 10도 내외,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15도 내외로 평년보다 10도가량 높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6~14도, 낮 최고기온은 11~21도로 예보됐다.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특히 제주도에는 시간당 20~30㎜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으니, 낙석 및 산사태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전날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남부·동부 50~100㎜(많은 곳 산지·남부중산간 150㎜ 이상), 제주도북부·서부 20~60㎜(많은 곳 북부중산간 100㎜ 이상),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 경북남부동해안 20~60㎜(많은 곳 지리산부근, 남해안, 지리산부근, 남해안 80㎜ 이상), 전북 10~50㎜, 대구·경북(남부동해안 제외) 10~40㎜, 강원중·남부동해안, 강원중·남부산지, 대전·세종·충남, 충북, 울릉도·독도 5~20㎜, 경기남부, 강원중·남부내륙, 강원북부산지, 강원북부동해안 5㎜ 내외, 서울·인천 5㎜ 미만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이 밖에 강원동해안에는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와 인접한 도로 운행 시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3.5m, 서해 0.5∼4.0m, 남해 1.5∼4.0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