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자전거 도로는 이런 모습

등록 2019.01.28 14:20:14 수정 2019.02.01 00:00:00
남궁은 기자 nksilver@naver.com

[청년일보=남궁은 기자] 서울시가 신개념 자전거전용도로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한 시민과 함께하는 Eco-Bike Line 아이디어 공모전최종 당선작을 28일 발표했다.

에코 바이크 라인.[사진=서울시]
에코 바이크 라인.[사진=서울시]

에코 바이크 라인(Eco-Bike Line)이란 새로운 방식의 자전거전용도로다. 지상공간 위에 신규로 구조물을 설치하거나 기존 고가구조물 및 교량의 측면 또는 하단부에 데크를 사용해 입체적으로 설치한다.

 

최우수 당선작은 석계역~정릉역 일대의 내부순환도로 하부 공간을 활용한 아이디어인 ‘UNDER the C’.

 

서울시는 "당선작은 기존 자전거도로의 단절 및 고가도로로 인한 낙후된 도시 경관 문제 등을 개선하고자 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14개 팀이 참가했다. 수자원·교량구조안전·도로구조·교통·경관·시민대표 분야 등 6개 분야 전문가 12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심사해 44개 수상작을 선정했다.

 

공모 수상작은 아이디어의 타당성, 자전거 이용수요 등 실행가능성을 검토해 에코 바이크 라인 구축을 위한 기본방안에 반영할 예정이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이번 공모전의 수상작과 해외 선진사례 검토를 통해 도시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 자전거 인프라를 확충하는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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