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혜 공식사과, 비난 여론 줄지 않는 이유는?

등록 2019.02.20 13:57:25 수정 2019.02.20 13:57:25
최원재 기자 choiwj@youthdaily.co.kr

사진=류지혜 SNS, 아프리카TV 채널 게시판
사진=류지혜 SNS, 아프리카TV 채널 게시판

 

레이싱 모델 출신 BJ 류지혜가 공식사과를 한 가운데, 비난 여론은 줄지 않고 있다.

지난 19일 류지혜는 1인 미디어 아프리카TV BJ가 진행하는 생방송에 출연해 전 프로게이머 이영호의 아이를 낙태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영호 또한 자신의 생방송을 통해 "억울하기보다는 어이가 없는 상황"이라고 대응했다.

논란이 커지자 류지혜는 자신의 SNS에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지만, 해프닝으로 일단락 됐다.

다음날 20일 류지혜는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 게시판에 '이번 사건을 계기로'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류지혜는 공식사과문에서 "감정이 격해져서 옳지 않은 표현을 했다. 술을 마시고 실수를 한 점 죄송하고 인정한다. 깊이 사랑했던 사람이라 가슴 한 켠에 그 마음이 남아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날 자신이 언급했던 낙태나 폭행 등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어 대중의 비난을 받고 있다.

한편 류지혜는 지난 2008년부터 레이싱모델로 활동해 2016년 은퇴한 뒤 아프리카TV BJ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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