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의 품격' 성폭행 묘사를 받아들이는 시선

등록 2019.02.21 16:46:03 수정 2019.02.21 16:46:03
최원재 기자 choiwj@youthdaily.co.kr

사진=MBC
사진=MBC

 

'황후의 품격' 성폭행 묘사 장면이 전파를 탔다. 드라마 내용 중 일부분이었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불쾌함을 토로했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는 극중 이엘리야가 임신한 채로 성폭행을 당하는 과거 회상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해당 장면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일부 네티즌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통해 청원글을 올리기까지 했다.

청원자는 "드라마 시청 제한은 15세 이상이다. 그런데 이날 방송은 19세 이상의 방송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청원인은 "성교육을 제대로 배우지 못한 김순옥 작가의 자격을 박탈시켜라"라고 말했다.

한편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황후의 품격' 측은 공식입장을 전하지 않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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