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동승자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손석희 JTBC 대표이사 사장의 과거 교통사고 관련, 당시 피해차량인 견인차 기사가 경찰조사를 받았다.

25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견인차 기사 A 씨는 최근 참고인 신분으로 참석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앞서 주장한 것과는 다르게 “사고 당시 동승자를 보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2017년 4월 16일 경기 과천의 한 교회 주차장에서 손 사장의 차량에서 여성 동승자가 내리는 것을 봤다고 언급한 바 있는 것.

교통사고 당시 손 사장은 후속 조치 없이 현장을 빠져나갔고 쫓아온 A 씨와 150만원에 합의했다.

이 내용을 두고 프리랜서 기자 김 씨는 추가 취재에 나섰다. 그리고 이 일로 인해 두 사람은 맞고소 공방 진행 중이다.

경찰은 손 사장의 폭행 혐의 고소인이자 공갈 미수와 협박 혐의 피고소인 신분인 김 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