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와 덕혜옹주, 왜 3월 1일 조명 받을까

등록 2019.03.01 19:34:28 수정 2019.03.01 19:34:28
최원재 기자 choiwj@youthdaily.co.kr

사진=JTBC
사진=JTBC

 

‘방구석1열’이 3.1운동 100주년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에 덕혜옹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1일 오후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의 띵작 매치 코너에서 3.1절 100주년을 맞아 3.1운동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두 영화 ‘동주’와 ‘덕혜옹주’를 다룰 예정이다.

이에 ‘동주’의 각본과 제작을 맡은 신연식 감독, 한국의 역사를 이야기해줄 최태성 강사와 청춘들이 사랑하는 오은 시인이 함께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일제강점기 비극의 시간을 지나온 영화 속 인물 ‘동주’와 ‘덕혜옹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최태성 강사는 ‘동주’의 주인공들에 대해 “윤동주 시인은 항상 한발 앞서있던 친구 송몽규 열사에게 열등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이런 점을 자연스럽게 녹인 ‘동주’는 역사 영화이자 한 인물에 대한 영화다”라고 말했다.

이어 “3.1운동은 대한제국에서 민국으로 전환된 분기점인 동시에지금의 대한민국과 연결되는 출발점이다. ‘동주’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다시 보면 좋은 영화”라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최태성 강사는 “항일의지가 컸던 영화 속의 덕혜옹주의 삶과 실제 역사 속 덕혜옹주의 삶에는 큰 차이가 있다. 당시 국민들이 황실에 바랐던 마음을 투영해 영화로 표현한 것이 아닐까 싶다”라며 영화 ‘덕혜옹주’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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