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재난대응체계 마련"...한총리, 여야와 소통 당부

등록 2022.08.16 12:01:27 수정 2022.08.16 12:01:36
전화수 기자 aimhigh21c@youthdaily.co.kr

기후변화 시대...국무위원, 정기국회 법안처리 공조

 

【 청년일보 】 한덕수 국무총리는 기후변화 시대를 맞아 새로운 재난 대응체계 마련을 당부하고 철저한 안전점검 등 대형 재난에 대한 효과적 대비 체계 마련을 지시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기후변화로 인해 유례없는 재난재해가 빈발하고 있다"며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는 기후변화 시대에 맞는 새로운 재난 대응체계 마련에 전력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과거의 재난대응 패러다임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며 "환경 변화에 맞춰, 안전관리 기준을 대폭 강화하고 대담하게 정비해야 앞으로 닥칠 대형재난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집중호우 피해와 관련해선 "다시 한번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피해를 입은 국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정부가 오는 10월 14일까지 전국적으로 집중 안전점검하는 점을 언급하며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하게 안전점검을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9월 개회하는 정기국회도 거론하면서 "국무위원들은 주요 법안과 예산안이 원활히 처리될 수 있도록 여야 의원들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데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했다.

 

나아가 "정기국회가 주요 정책과 현안에 대해 국민들께 명확하게 설명드리고 국민들께서 충분히 이해하시고 수긍하실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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