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 수놓는 화려한 불꽃"...오늘 부산불꽃축제

등록 2022.12.17 10:22:11 수정 2022.12.17 10:22:27
전화수 기자 aimhigh21c@youthdaily.co.kr

오후 7시 광안리해수욕장과 이기대, 동백섬 일대

 

【 청년일보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의 향연이 부산에서 펼쳐진다.

 

17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부산불꽃축제가  '불꽃으로 부산을 노래하는 감동의 하모니'를 주제로 이날 오후 7시 광안리해수욕장과 이기대, 동백섬 일대에 화려한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는다.

 

이날 오후 5시부터 30분 간격으로 3차례 1분씩 예고성 불꽃을 쏴 축제 분위기를 띄운다. 

또 오후 6시부터 50분간 부산 시민의 감동적인 사연을 소개하고 그와 어울리는 불꽃을 연출하는 '불꽃 토크쇼'가 진행된다.

이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개막식 후 오후 7시부터 15분간 중국 SUNNY사 초청 불꽃쇼를 선보인다.

 

하이라이트는 젊음과 열정, 바다와 낭만, '다시, 우리', 부산 하모니를 테마로 웅장한 음악, 화려한 조명과 어우러지는 불꽃의 향연이 될 오후 7시 25분부터 35분간 펼쳐질 부산 멀티 불꽃쇼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부산불꽃축제는 지난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 이후 최대 규모 행사여서 부산시와 관계 당국이 안전관리에 총력전을 편다.

 

공무원과 소방, 해경, 사설 경호업체 직원, 자원봉사자 등 안전 인력만 4천여 명이 현장에 배치된다.

 

또 경찰 기동대 13개 중대와 특공대 등 경력 1천200여 명이 안전관리에 나선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종합상황실에 머물며 막판까지 안전 상황을 점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주 행사장인 광안리해수욕장 진입로 16곳에 총량제를 실시해 인파가 과다하게 몰릴 경우 단계별로 출입을 통제하고 우회를 유도할 예정이다.

 

주변 병목지점 CCTV도 16개에서 64개로 늘려 실시간으로 관람객 운집 상황을 파악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구급 차량 22대와 응급 의료부스 7곳을 배치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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