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역대급 한파에 전국 '꽁꽁'…동파·냉해 유의

등록 2022.12.23 03:00:00 수정 2022.12.23 03:00:04
조성현 기자 j7001q0821@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금요일인 23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경기 남서부와 충청권, 전라권, 경상 서부 내륙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9∼-3도, 낮 최고기온은 -12∼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오겠다.


예상 적설량은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전남 동부 남해안 제외), 제주도 중산간 10∼25㎝, 충남권 내륙, 충북 중·남부, 제주도(중산간, 산지 제외) 5∼15㎝, 전남 동부 남해안, 경상 서부 내륙, 서해5도 3∼10㎝다.


경기 남서부와 충북 북부에는 1∼5㎝ 눈이 쌓이겠다.


중부지방과 경상권, 전북 동부에 한파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수도관이나 계량기, 보일러 등 동파와 농축산물, 양식장 냉해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한,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으니, 외출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야겠다.


눈이 내리는 지역에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겠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며, 비 또는 눈이 내린 지역에서는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 확보 및 감속운행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5∼4.0m, 서해 앞바다에서 1.5∼4.0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2.0∼5.0m, 서해 3.0∼5.0m로 예측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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