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엉덩물계곡에 유채꽃이 피어 봄 정취를 자아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310/art_17410773161247_2d8032.jpg)
【 청년일보 】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驚蟄)이자 수요일인 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밤부터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은 차차 맑아지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4~4도, 최고 7~12도)과 비슷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최저기온은 -3~5도, 낮최고기온은 4~10도로 예보됐다.
경북 북동 산지와 경상권 동해안, 제주도에는 오전까지, 강원 산지와 동해안에는 저녁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경북 북동 산지와 경북 북부 동해안 10∼30㎝, 강원 내륙 5∼10㎝, 대구·경북 중남부 내륙과 울산 1∼5㎝, 제주도 산지 1㎝ 내외로 예보됐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겠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감속 운행하는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5∼5.0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5.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2.0∼5.5m, 서해 0.5∼3.5m, 남해 1.0∼5.0m로 예측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