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뉴스·불법 선동 중단 촉구"…쿠팡로지스틱스, 택배노조 주장 반박

등록 2023.04.24 16:43:29 수정 2023.04.24 16:43:53
오시내 기자 shiina83@youthdaily.co.kr

분류 전담인력 운영…세척 전문 설비·인력 보유
개인사업자 택배기사, 택배대리점과 계약 체결

 

【 청년일보 】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24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노총) 산하 택배노조가 주장한 '로켓프레시백 세척 요구'와 '택배기사 상시 해고 제도' 주장에 대해 정면 박반하는 입장을 뉴스룸을 통해 밝혔다. 


CLS는 "쿠팡은 분류전담인력 수천명을 운영하며, 로켓프레시백 세척은 전문 설비와 인력을 통해 별도의 세척 과정으로 이뤄진다"면서 민노총의 주장은 허위라고 설명했다.


민노총의 부당해고 주장에 대해서는 "개인 사업자인 택배기사는 택배대리점과 택배 위탁 계약을 체결하고 있음에도 택배노조는 CLS가 부당 해고한 것처럼 허위 사실을 바탕으로 불법 선동을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CLS관계자는 "24일 택배노조의 집회는 쿠팡과 무관한 외부세력을 앞세워 성실하게 일하고 있는 다른 택배기사의 생계마저 위협하고 있다"며 "택배노조가 노조 세력 확장을 위해 CLS에 대한 가짜 뉴스와 불법 선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CLS는 택배노조가 고객을 볼모로 불법 행위를 이어간다면 모든 법적 조치 등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4일 CLS 택배노조는 창립대회를 열고 CLS가 분류작업 전가, 장기간 노동, 프레시백 회수 업무 등을 강요하고 있으며 상시 해고 제도를 통해 노동자가 이에 응할 수 밖에 없는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청년일보=오시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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