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9일(현지시간) 파리의 한 호텔에서 열린 프랑스 동포 초청 만찬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30625/art_16872132929902_a990ac.jpg)
【 청년일보 】 윤석열 대통령은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활동 지원을 위한 프랑스 방문을 계기로 한불정상회담을 갖는다.
20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파리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양 정상은 외교·안보 이슈와 함께 인공지능(AI)을 포함한 최첨단 미래산업 육성과 관련 양국의 협력 관계 형성과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윤 대통령은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파리에 도착해 현지 동포들과 만찬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오후 윤 대통령은 프랑스 이시레물리노 시에서 열리는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경쟁 프레젠테이션(PT)에서 부산엑스포 지원을 위한 영어 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PT는 유치경쟁 과정 총 5차례 중 4번째로, 이날 우리나라(부산) 외에 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 이탈리아(로마)의 PT도 실시될 예정이다.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연설의 키워드는 미래와 약속, 보답과 연대로 알려졌다. 6·25 당시 우방국들의 도움에 대한 감사의 의미 전달과 함께 미래 사회를 열어갈 각 국가간의 연대를 통한 공조와 동행에 대해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의지를 강력하게 표명해, 회원국의 열띤 호응과 지지를 끌어낼 계획"이다.
한편 윤 대통령의 BIE 연설에 앞서 성악가 조수미,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의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영상과 더불어 '강남스타일' 등으로 세계적 팝스타 자리에 선 가수 싸이를 비롯해 각계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발표에 나선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