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테크가 뜬다"...한화생명, 업계 최초 미술품 자문서비스 실시

등록 2023.12.07 10:42:05 수정 2023.12.07 10:42:20
김두환 기자 kdh7777@youthdaily.co.kr

한국미술품감정연구센터와 업무 협약...미술품 감정 및 전문 컨설팅 서비스 제공
지난해 국내 미술시장 매출 첫 1조 돌파… 주식, 부동산 투자 넘어 ‘아트 테크’ 인기

 

【 청년일보 】한화생명(대표이사 여승주 부회장)이 급속도로 확장 추세인 국내 미술시장에 주목하고, 보험업계 최초로 ‘미술품 자문서비스’를 시작한다.


한화생명은 지난 6일 미술품종합감정법인 중 하나인 ‘한국미술품감정연구센터’와 미술품 자문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미술품감정연구센터는 국내외 미술품 관련 약 17만8천306종, 30만9천540건의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한 국내 최대 미술품 감정 서비스 업체다. 미술자산 전 분야의 전문인력을 갖추고 자문과 교육을 비롯한 미술품 관련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 미술시장은 사상 처음으로 매출 1조를 돌파(1조 377억원)하며, 2021년 7,563억원 대비 37.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술품은 부동산과 달리 취득세와 보유세가 없고 거래 수익에 대한 세금 부담도 적어 투자자의 선호도가 높다.


한화생명은 전문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소속 FA 전원이 미술품 조사분석사 5급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고객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담당 FA가 1:1로 배정되어 편리한 자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화생명 고객이라면 누구나 전국 FA센터(63빌딩, 경인, 대전, 대구, 광주, 부산)를 통해 미술품 자문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미술품의 온라인 탁상 시가 감정, 관리 및 투자, 구입 및 매각 등에 대한 컨설팅은 물론, 미술시장 리포팅, 세미나, 강의 등의 전문 서비스를 받게 된다.


한화생명 김정수 마케팅실장은 “한화생명 FA센터는 상속 및 증여, 절세, 노무관리, 은퇴설계 등 종합자산관리를 해 온 고객 상담 노하우가 있다”라며, “고객들의 최근 관심사인 미술품 자문 컨설팅도 추가로 제공함으로써,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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