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 편히 준비"...직장인 10명 중 6명 "휴가 中 이직검토”

등록 2019.07.28 15:23:15 수정 2019.07.28 15:23:15
신화준 기자 hwajune@hanmail.net

[사진=벼룩시장구인구직]
[사진=벼룩시장구인구직]

[청년일보] 직장인 10명 중 6명에 해당하는 62.4%가 휴가 기간 중 이직 준비를 해 본 경험이 있거나 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생활 밀착 일자리를 제공하는 벼룩시장구인구직이 직장인 69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40.2%는 ‘휴가 중 이직 준비를 해 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22%는 ‘휴가 중 이직 준비를 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직 준비를 할 계획이 없다’는 응답자는 37.9%으로 집계됐다.

이직 준비 경험이 있는 이들의 직급별로는 ‘사원·대리’가 가장 많았고 ‘과장·부장’, ‘임원’ 순이었다.

휴가기간 중 이직 준비를 하는(했던) 이유는 ‘마음 편하게 준비하고 싶어서’가 42.1%로 1위로 꼽혔다. 이어 ‘상사·동료에게 들키고 싶지 않아서(22%)’, ‘회사업무와 병행하기 힘들어서(20.1%)’, ‘빨리 이직하고 싶어서(8.4%)’, ‘아직 비수기라 경쟁자가 적을 것 같아서(7.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이직 활동 계획(또는 내용)으로는 ‘채용정보 검색(30.4%)’이 가장 많았고 이어 ‘경력기술서, 포트폴리오 작성(24.3%)’, ‘이력서 작성(17.3%)’, ‘입사지원서 제출(10.3%)’, ‘면접 응시(9.8%)’, ‘어학, 자격증 등 시험 응시(5.6%)’, ‘헤드헌터와 미팅(2.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신화준 기자 hwaju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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