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장 거래 위축...거래대금 2년6개월 만에 최저

등록 2019.07.28 16:07:43 수정 2019.07.28 16:07:43
신화준 기자 hwajune@hanmail.net

[그래픽=연합뉴스]
[그래픽=연합뉴스]

[청년일보] 코스피 시장의 거래가 크게 위축되는 등 투자심리가 침체된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26일까지 유가증권시장(코스피)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약 4조384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7년 1월(4조1117억원) 이후 약 2년 6개월 만의 최저 수준이다.

코스피의 일평균 거래대금을 월별로 보면 작년 5월 9조532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뒤 5조∼6조원대를 오가며 우하향 곡선을 그리다가 최근에는 4조원대로 더 내려앉았다.

실제로 올해 5월 하루 평균 거래금액은 5조3828억원이었으나 6월에는 4조6004억원으로 줄고 7월에는 더 감소한 것이다.

이는 미중 무역분쟁에 일본의 수출규제 등 악재가 이어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탓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대외 악재는 더욱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일본은 수출심사 우대 대상인 '백색국가(화이트 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법령 개정을 추진하는 등 국제 통상에서 한국의 위기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신화준 기자 hwajune@hanmail.net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49길 23, 415호 (양평동4가, 아이에스비즈타워2차)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편집국장 : 성기환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