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모니아 운반선, 국내 조선업 新 전략 선종 부상…이달 15척 발주

등록 2024.01.24 08:51:52 수정 2024.01.24 08:52:05
이창현 기자 chlee3166@youthdaily.co.kr

HD한국조선해양 11척, 삼성중공업 2척, 한화오션 2척

 

【 청년일보 】 암모니아 운반선이 한국 조선업의 새로운 전략 선종으로 부상하고 있다.

 

24일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발주된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은 총 15척으로, 모두 한국 조선업체가 수주했다.

 

각 업체별로는 HD한국조선해양 11척, 삼성중공업 2척, 한화오션 2척이다.

 

지난해에도 한국은 총 15척(HD한국조선해양 8척, 한화오션 5척, 삼성중공업 2척)의 암모니아 운반선을 수주하며 71.4%의 점유율을 보였다.

 

이에 따라 암모니아 운반선은 국내 업체들의 점유율이 80% 이상인 LNG 운반선에 이어 한국 조선업의 새로운 특화 선종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올해는 한국 수주량을 지탱했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발주량이 크게 줄 것으로 예상돼 연초 암모니아 운반선 수주 독점은 긍정적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49길 23, 415호 (양평동4가, 아이에스비즈타워2차)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편집국장 : 성기환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