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소비자 클레임' 필라이트 맥주 자발적 회수…"인체에는 무해"

등록 2024.05.07 13:59:13 수정 2024.05.07 13:59:13
신현숙 기자 shs@youthdaily.co.kr

강원공장 생산 일부 필라이트 후레쉬 제품
이취·혼탁 등 발생해 소비자 클레임 접수
출고 정지·제품 회수 나서…재발 방지 노력

 

【 청년일보 】 하이트진로가 발포주 필라이트 제품 관련 소비자 클레임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7일 하이트진로는 "회사가 생산한 제품의 이취, 혼탁으로 인해 소비자 여러분들께 불편을 끼쳤다"며 "제품을 믿고 구매해 주신 소비자 여러분들과 여러 거래처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입장문을 발표했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지난 3월 13일과 25일 강원공장에서 생산된 일부 필라이트 후레쉬 355ml 캔 제품에 대해 이취 및 혼탁 등이 발생해 소비자 클레임이 접수됐다.


이에 회사는 예방적 차원에서 4월 3일, 17일 생산 제품에 대해서도 자진 회수하는 것과 함께, 해당공장의 생산라인을 점검했다.


하이트진로는 4월 22일경 해당 사안에 대해 인지했고 이 즉시, 해당 날짜의 제품들에 대해 출고 정지는 물론 기 출고된 제품의 회수를 시행했다.


이와 관련 회사는 "현재까지는 공정상의 일시적인 문제로, 젖산균이 원인이며 다당류의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결합하여 발생한 것으로 인체에는 무해하다"며 "하지만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해당 4개 날짜에 생산된 필라이트 후레쉬 355ml 캔 제품에 대해 리콜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소비자 및 거래처에 완벽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또한 소비자는 물론 거래처에 어떤 피해도 가지 않도록 철저하게 점검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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