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마감] "반도체株 순풍" ... 코스피, 2,640대 상승 마감

등록 2025.03.21 16:22:32 수정 2025.03.21 16:22:40
이이나 기자 2INA@youthdaily.co.kr

코스피, 전 거래일 대비 0.23% 상승 2,643.13 장 마감
코스닥, 전 거래일 대비 0.79% 하락 719.41에 장 종료

 

【 청년일보 】 코스피가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2,640대에서 상승 마감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 보다 6.03포인트(0.23%) 오른 2,643.13로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수는 전장 대비 3.20포인트(0.12%) 내린 2,633.90으로 출발한 후 한때 2,620대까지 밀렸다.

 

이후 상승 전환에 성공했으나 연일 2,640대 초반에서 상방이 제한되는 분위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8천42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닷새째 순매수를 이어갔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천532억원, 3천809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기계·장비(1.99%), 전기·전자(1.25%), 유통(1.43%) 등이 강세였고, 금속(-1.09%), 운송장비(-1.92%), 의료정밀(-2.63%) 등이 약세를 보였다.

 

종목별로 보면 삼성전자(2.49%)와 SK하이닉스(2.62%)는 개장 전 발표된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호실적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기습적인 유상증자 소식에 13.02% 급락했고, 한화(-12.53%), 한화시스템(-6.19%), 한화오션(-2.27%) 등 한화그룹주 전반이 약세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이 장 초반 코스피 하락을 견인했지만, 마이크론 호실적과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이 지속되며 반도체주가 코스피 반등을 주도했다"고 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74포인트(0.79%) 내린 719.41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0.21포인트(0.03%) 내린 724.94로 출발한 후 하락세가 강해졌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1천660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8억원, 1천168억원 순매수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3조7천328억원, 7조5천642억원이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8원 오른 1,462.7원에 마감했다. 

 


【 청년일보=이이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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