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현대 사회에서 학생들의 과제와 같은 작은 부분에서부터 영화 제작, 음악 제작까지 다양한 부분에서 많은 AI가 발전하고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우리는 사회의 흐름을 파악하고 움직여야 한다.
◆ AI의 진단과 치료
지난해 10월 16일 삼성물산과 삼성전자는 미국 혈액 기반 조기암 진단 기업 '그레일'에 총 1억1천만달러를 투자했다. 그 레일은 피 한 방울로 50여 종의 암을 찾아내는 AI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혈액 속 DNA 조각 중 암과 관련된 신호를 잡아 분석하고 해석하는 역량을 갖춘 기업이다.
지난 10일 연세대학교 용인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에서는 AI의 임상 판단 정확도를 의료진 응답과 비교,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오픈AI의 최신 추론 모델인 o1이 94.3%의 정확도를 나타냈다.
◆ 데이터로 성장하는 의료 AI, 정부와 병원의 변화
지난 10일부터 3월 16일까지 보건복지부와 한국 보건의료정보원은 의료 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의료 인공지능(AI) 데이터 활용 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요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는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의료데이터 중심 병원의 임상데이터를 활용하여 제품 또는 서비스 개발을 위해 데이터 가공 및 분석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AI 연구에 있어서 필요한 의료데이터 처리 비용을 지원하여 AI 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부터 규모를 확대하여 5배로 늘어난 40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하고 지원하고 있다.
◆ AI와 협력하는 의료인…새로운 시대의 핵심 역량
지난 9일 서울대병원은 원내 헬스케어 AI연구원이 개발한 의료 특화 인공지능(AI) 모델 2종을 전 세계에 오픈소스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된 모델은 흉부 엑스레이 영상 분석 판독 AI 'mvl-rrg-1.0'과 의료 추론에 특화된 거대언어모델 'hari-q2.5-thinking'이다.
'mvl-rrg-1.0'의 경우 과거 영상과 현재 영상을 연결하여, 시간에 따른 변화를 반영하도록 설계하여 병변의 양상을 추론할 수 있도록 학습되었다. 이 모델은 진료실과 응급실 환경에서 영상 비교와 판독 부담을 줄여주며, 환자에게 치료 경과 설명에 도움을 준다.
'hari-q2.5-thinking'은 한국 의사국가고시 모의 테스트에서 정답률 89%를 기록하며 의학적 사고 능력을 검증했다. 'hari-q2.5-thinking'을 사용하여 복합적으로 나타나 원인 판단이 어려운 환자 진료에서 의료진의 사고 과정을 보조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
이형철 헬스케어 AI연구 부원장은 "과거와 현재의 영상을 비교해 환자 상태 변화를 파악하는 기능은 실제 임상에서 중요한 판단 요소인 만큼, 이번 모델들이 의료진의 진료 판단을 보다 효율적으로 보조하는 데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환자 곁에 더 가까이…돌봄, 상담 현장에서의 AI 혁신
노인 돌봄 현장에 있어서도 AI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서울 서초구에서는 재작년부터 190여 가구가 AI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이는 집안 곳곳에 설치된 센서와 음성 인식 시스템이 노인의 심장 박동수와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낙상처럼 평소와 다른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즉시 담당 생활지원사에게 알림이 보내진다. 사람이 24시간 감시할 수 없다는 약점을 보완하여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급변하는 AI 시대에 가만히 머무르는 것이 아닌 변화의 흐름에 맞추어 기술을 활용하고 보완해 나간다면, 사회는 더 안정적으로 새로운 기술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청년서포터즈 9기 이소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