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보험협회 사옥. [사진=청년일보]](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30311/shp_1678890784.jpg)
【 청년일보 】 한국화재보험협회(이하 화보협회)는 지난달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지원하는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 분석서비스 지원' 사업의 소방안전분야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각 산업 분야에서 빅데이터의 활용을 확대하고, 분석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비즈니스 현안 해결을 위한 맞춤형 데이터 분석 서비스(분석 및 활용 컨설팅)를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화보협회는 "소방안전 분야에서 실질적인 분석 컨설팅을 통해 기업의 혁신 역량을 높이고, 소방산업 전반의 데이터 활용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화보협회는 이번 사업에서 ▲㈜중부전기안전관리 ▲(주)에이원소방 ▲㈜비츠로시스 ▲(주)피에이치엠솔루션즈 ▲(주)메테오시뮬레이션 등 총 5개의 수요기업을 발굴·기획했으며, 각 기업이 보유한 소방안전 관련 비즈니스 현안을 중심으로 정밀한 데이터 분석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은 주관기관인 한국화재보험협회와 함께 참여기관인 포항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정광민 교수 연구팀) 및 ㈜루트랩이 공동으로 수행하며, 화보협회는 데이터 분석 및 활용 컨설팅을 통해 각 기업의 현안 해결을 지원하고 도출된 성과는 향후 소방안전 분야 산업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1월 14일까지며, 이 기간 동안 데이터 기반의 혁신 서비스 발굴과 성과 공유가 집중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화보협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소방안전 빅데이터를 활용한 실질적인 사례를 창출하고, AI 기반 분석 기술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현장에 적용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분석 서비스를 통해 국민 안전에 기여하는 선도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보협회는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화재 발생 정보, 위험도 데이터 등 총 12종의 특화 데이터를 공개하고 있으며, 향후 해당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민간 협업 및 혁신 서비스 개발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