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판매 얼음컵 "세균 검출"…식약처 회수 조치

등록 2025.06.16 21:18:01 수정 2025.06.16 21:49:02
박윤미 기자 yoom1730@youthdaily.co.kr

식용 얼음 ‘이프레소 얼음컵’ 16일 부적합 판정 받아
충남 아산시 식품 제조·가공업체 ‘블루파인’서 생산
냉동 아욱선 농약, 곰국에선 대장균 기준 초과치 검출

 

【 청년일보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통전문판매업체 이마트24에서 판매한 식용얼음 ‘이프레소 얼음컵(epresso ice cup)’이 세균수 기준을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문제의 제품은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식품 제조·가공업체 ‘블루파인’에서 생산한 것으로, 현재 아산시청이 해당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를 진행 중이다. 회수 대상은 제조일자가 ‘2025.05.28’인 180g 포장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보관 중인 판매자는 즉시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업체에 반품해야 하며, 소비자 역시 제품을 구입한 판매처에 반납해 회수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시중에 유통 중인 베트남산 냉동 아욱에서도 기준치를 초과한 잔류농약(뷰프로페진)이 검출돼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회수 대상은 경기도 평택시 소재 수입식품 판매업체 ‘케이원무역’이 수입한 제품으로, 포장일자는 2025년 1월 2일이다.

 

한편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식육가공업체 더블유제이푸드의 식육추출가공품 ‘류시윤 한우한마리곰국’에서도 자가품질검사 결과 대장균군이 기준치를 초과해 해당 제품 역시 판매 중단 및 회수 대상에 올랐다.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5년 6월 23일인 제품이다.

 


【 청년일보=박윤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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