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의원, 여가부 장관 후보 지명 환영”...전국장애인부모연대 공개 지지

등록 2025.06.24 15:17:52 수정 2025.06.24 15:17:52
박윤미 기자 yoom1730@youthdaily.co.kr

“국회 안팎서 실질적 변화 이끌어...발달장애 자녀 둔 부모로서 신뢰 더해”

 

【 청년일보 】 전국장애인부모연대가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의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지명을 두고 “지극히 마땅한 일”이라며 공식적으로 환영의 뜻을 밝혔다.

 

24일 연대에 따르면 강 의원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전국 모든 광역지자체에 최소 1개 이상의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을 설치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아울러 ‘장애아동복지지원법’ 개정을 추진해 전국 17개 시도에 지역장애아동지원센터를 설립, 조기 진단 및 초기 개입 체계를 구축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연대 관계자는 “강선우 의원은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국회 안팎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왔다”며 “무엇보다 발달장애 자녀를 둔 부모로서, 같은 고통과 희망을 안고 살아가는 동반자라는 점에서 우리는 큰 위로와 신뢰를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분향소 앞에서 함께 울고, 토론회장에선 함께 토론하고, 거리에서는 함께 외치며 제도 개선을 위해 끝까지 싸운 강 의원의 모습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다”며 “강 의원은 지난해 본 연대가 수여한 ‘발달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정책 추진 최우수 국회의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연대는 끝으로 “강선우 의원의 여성가족부 장관 지명은 타당하며 환영할 일”이라며 “장관으로서도 지금까지처럼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낼 정책을 힘 있게 추진하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연대는 “특히 발달장애 국가책임제 실현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달성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박윤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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