醫·政 수련협의체 첫 회의 개최…대전협 “정부·병원 의견 들어보겠다”

등록 2025.07.25 09:13:01 수정 2025.07.25 09:13:03
김민준 기자 kmj6339@youthdaily.co.kr

복지부 2차관·수련병원협의회·대전협 비대위 등 참석

 

【 청년일보 】 전공의들의 복귀 방안을 논의할 민관 협의체가 열린다. 이번 협의체에서는 향후 운영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형훈 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90분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수련협의체 첫 회의를 열고 의료계와 협의체 운영방안과 향후 일정 등을 논의한다.

 

이날 회의에는 의료계에서 유희철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위원장, 김원섭 대한수련병원협의회장, 박중신 대한의학회 부회장, 한성존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대위원장, 김동건 대전협 비대위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수련협의체에서는 회의체 운영방식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하반기 전공의 정기 모집이 통상 7월 말에 이루어짐을 감안하면, 사직 전공의들의 수련병원 복귀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수도 있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대전협은 수련협의체에 참석해 전공의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는 수련 연속성을 위해 군미필 전공의들의 입영 연기 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담긴 구체적인 요구안을 먼저 제시하기보다는 정부와 병원 측 의견을 들어보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전공의 수련기간 단축을 요구하지 않을 계획이며, 하반기 전공의 모집 공고 시 지원 여부에 대해서도 대전협 차원에서 지침을 하달하는 것에 대해서는 별도로 정해진 방침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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