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가 2027년 의대 정원 규모 등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다.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833/art_17549559680775_56f71a.jpg)
【 청년일보 】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가 2027년도 의대 정원 규모와 의사인력 수급 추계 방법 등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다.
1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금일 오후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 위원장을 선출하고 향후 위원회 운영 일정 등을 논의한다.
수급추계위원회는 이날 첫 회의를 시작으로 중장기 의사 인력 수급 추계를 위한 모형, 방법, 가정, 변수 등 구체적인 사항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2027년도 의대 정원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복지부는 수급추계위원회 논의가 2027년 이후 의대 정원 결정과 의사인력 정책을 수립하는 기초 작업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복지부는 지난달 31일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 위원 15명을 위촉했다.
위원은 보건의료기본법에 따라 ▲대한의사협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의학회 등 보건의료 공급자 단체 추천위원이 8명으로 절반 이상이며,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등 수요자 단체 추천위원이 4명, 학회·연구기관 추천위원은 3명이다.
복지부는 이러한 수급추계위원회 구성이 수급 추계의 전문성·독립성·투명성과 추계 결과에 대한 사회적 수용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