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D-1 귀성길 곳곳 정체…서울→부산 7시간 30분

등록 2025.10.05 09:17:14 수정 2025.10.05 09:17:14
조성현 기자 j7001q0821@youthdaily.co.kr

정오~오후 1시 절정…전국 교통량 575만대 전망
한국도로공사 "귀성 방향 오후 8~9시 해소 예상"

 

【 청년일보 】 추석을 하루 앞둔 5일 오전, 전국 주요 고속도로가 귀성 차량으로 붐비며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서울요금소 출발 기준 주요 도시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7시간 30분 ▲울산 7시간 10분 ▲광주 6시간 30분 ▲대구 6시간 20분 ▲강릉 3시간 50분 ▲대전 3시간 20분으로 집계됐다.

 

반대로 각 지역에서 서울로 향하는 데는 ▲부산 5시간 40분 ▲울산 5시간 10분 ▲광주 3시간 40분 ▲대구 3시간 24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50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기흥동탄∼남사 15㎞, 북천안∼천안 9㎞, 천안분기점∼천안호두휴게소 12㎞, 옥산분기점∼청주분기점 18㎞, 대전터널∼비룡분기점 2㎞ 구간 등에서 차량이 서행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역시 매송휴게소∼화성휴게소 12㎞, 화성휴게소∼서평택분기점 7㎞, 서평택분기점∼서해대교 14㎞ 구간 등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호법분기점∼남이천IC 8㎞, 진천터널 부근 3㎞, 오창∼남이분기점 13㎞ 등에서 차량 흐름이 더딘 상태다.

 

이 밖에도 논산천안고속도로 논산 방향 차령터널∼이인휴게소∼복룡교 40㎞,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여주분기점∼감곡 10㎞,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마성터널∼양지터널 11㎞ 구간 등에서도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

 

공사는 "귀성 방향 정체는 오전 5~6시께 시작돼 정오에서 오후 1시 사이 가장 극심할 것"이라며 "오후 8~9시 무렵에는 대부분 해소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귀경 방향은 오전 8~9시께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전 11시~정오에 절정을 이룬 뒤 오후 8~9시쯤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하루 전국 교통량은 약 575만대로 전망된다. 이 가운데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6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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