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들 투자방식 '양극화'…"ETF 매집 증가에도 직접투자는 주저"

등록 2025.10.23 09:01:33 수정 2025.10.23 09:01:33
신정아 기자 jashin2024@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코스피가 불장 행진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 흐름이 투자방식에 따라 정반대로 나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금융투자업계와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증권사 등에서 직접투자할 때 잡히는 수급을 의미하는 금융투자는 코스피 상승이 본격화한 올해 6월 이후 현재까지 총 9조4천707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실제 증시 대기자금으로 분류되는 투자자예탁금과 국내 펀드 설정액은 고공행진 중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투자자예탁금은 지난 21일 기준 80조3천298억원으로 전월 말 대비 5.08% 증가해 역대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 주식형 펀드 설정액도 같은 기간 169조6천543억원에서 182조2천398억원으로 7.4%나 급증했다.

 

개인은 지난 6월 이후 현재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25조7천997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을 실현 중이다. 지난 9월에만 10조4천858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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