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티웨이항공이 제주-후쿠오카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제주국제공항에서 신규 취항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19일 제주공항에서 진행된 취항식에는 김애숙 제주도청 정무부지사, 장세환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장, 이경련 제주지방항공청 운영지원과장, 안우진 티웨이항공 부대표, 김세미 티웨이항공 제주지점장을 비롯한 공항 관계자들이 참여해 꽃다발 전달과 기념 촬영 행사를 진행했다.
제주-후쿠오카 노선은 이달 20일부터 주 4회 운항을 시작한다. 다음 달 1월 중순부터 매일 1회 운항하며, 내년 2월부터는 주 5회 운항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제주-후쿠오카 노선이 약 1시간 10분의 짧은 비행시간으로 주말여행과 개인 및 가족 단위 여행객들의 높은 이용 수요를 예상했다.
실제로 제주-후쿠오카 노선의 첫 편은 제주-후쿠오카 99%, 후쿠오카-제주 95%의 높은 예약률을 보였다.
후쿠오카는 제주에서 가장 가까운 일본 대도시 중 하나다. 접근성이 뛰어나 짧은 일정의 해외여행에 적합하고 다양한 미식 문화와 쇼핑, 온천, 자연 관광자원을 갖춘 여행지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제주-후쿠오카 노선 신규 취항으로 제주 도민들의 해외여행 편의를 높이는 한편, 한·일 간 교류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안전운항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고객 편의 중심의 노선 확대와 항공 서비스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현재 제주-오사카 제주-타이베이 제주-가오슝 제주-싱가포르 노선을 운항 중이며 제주국제공항에서 일본·대만·동남아로 이어지는 해외 노선을 확장하고 있다.
【 청년일보=강필수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