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지원·정책자문...서울성동·순천·공주 "청년친화도시 지정"

등록 2025.12.29 10:53:47 수정 2025.12.29 10:53:47
안정훈 기자 johnnyahn@youthdaily.co.kr

지난해 서울 관악구, 부산 부산진구, 경남 거창군 최초 지정
政 "지역청년을 더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 청년일보 】 서울 성동구와 전남 순천시, 충남 공주시가 청년친화도시에 뽑혔다.

 

29일 국무조정실은 성동구 등 3곳을 2차 청년친화도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성동구는 전국 최초로 청년상인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대학생 '반값 원룸' 등 생활 체감형 정책을 추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순천시는 2016년 청년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전국에서 가장 큰 21명 규모의 청년정책 전담 조직을 운영했으며, 공주시는 민간 주도로 청년 지역 창업자 모임인 '제민 컴퍼니즈'를 구성한 점이 주된 선정 사유로 꼽혔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은 "이번에 지정된 3개 지역은 지역 특성에 맞는 청년정책을 적극 발굴·시행했고 지역 청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신선한 정책 방안을 제시한 점이 돋보였다"며 "지역 청년을 더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친화도시는 청년정책 우수 운영 지역을 선정해 정부가 행정·재정 지원을 제공하는 제도다.

 

지정되면 첫 2년간 매년 2억5천만원씩 총 5억원의 국비가 지원되고, 사업 컨설팅, 정부 연계 정책 자문, 각종 행정 지원도 이뤄진다. 지난해 서울 관악구, 부산 부산진구, 경남 거창군 등이 처음으로 지정됐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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