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나와라"...아마존 'AI 비서' 웹서비스 '알렉사닷컴' 출시

등록 2026.01.06 09:10:52 수정 2026.01.06 09:10:52
안정훈 기자 johnnyahn@youthdaily.co.kr

기존 알렉사+ 가입자만 이용 가능
아마존 주가 "장중 3% 넘는 상승"

 

【 청년일보 】 아마존이 인공지능(AI) 비서(어시스턴트) '알렉사+(플러스)'의 서비스 영역을 웹브라우저로 넓히며 오픈AI의 '챗GPT'와 맞대결에 나섰다.

 

5일(현지시간) 아마존은 모바일과 온라인 웹 전반에 걸쳐 AI 비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알렉사 닷컴'(Alexa.com)을 출시한다고 자사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아마존은 기존의 알렉사+ 서비스가 출시 9개월 만에 빠르게 진화해 대화량이 2배로 늘었다면서 "고객이 어디서나 알렉사를 원한다"는 점을 고려해 알렉사+의 모든 기능을 모바일과 웹으로 확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알렉사+는 아마존이 지난해 2월 출시한 서비스로, 이용자와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식료품 주문, 레시피 제안, 식사 장소 예약, 여행 일정 계획, 스마트홈 기기 제어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한다.

 

아마존은 지난해 10월 알렉사+ 기능을 탑재한 스피커 에코(Echo)와 리더기 킨들(Kindle), 스마트 홈 보안 카메라 링(Ring), 파이어TV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동안 알렉사+ 서비스는 주로 이 기기들을 통해 제공됐다.

 

아마존은 이번에 새롭게 설계한 알렉사 모바일 앱을 통해 알렉사+ 서비스를 어디서든 쉽게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번에 출시한 알렉사 닷컴 웹사이트는 기존의 알렉사+ 가입자만 이용할 수 있다. 신규 이용자들은 서비스 접근을 위해 대기자 명단에 등록하거나 아마존 기기를 구매해야 한다.

 

미 언론은 아마존의 이번 AI 음성 비서 서비스 확장이 오픈AI, 구글, 앤트로픽 등이 개발한 AI 챗봇과 유사한 형태로 AI 사업을 전환하려는 시도라고 풀이했다.

 

오픈AI의 챗GPT나 구글의 제미나이 등 AI 챗봇이 크게 성공한 이후 아마존은 생성형 AI 시대에 발맞춰 서비스를 개선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아마존 주가는 장중 3% 넘는 상승세를 보였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35길 4-8, 5층(당산동4가, 청년일보빌딩)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회장 : 김희태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국장 : 안정훈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