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코웨이가 '2025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 현황'을 공시하고, 성장·주주환원·재무건전성·거버넌스 전반에서의 성과와 중장기 전략을 공개했다.
코웨이는 6일 공시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 이후의 실행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세부 이행 방안을 투명하게 제시했다. 이는 주주 및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밸류업 전략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코웨이는 앞서 오는 2027년까지 ▲매출 5조원 초과 달성 ▲주주환원율 40% ▲영업이익 대비 순차입금(Net Debt/EBIT) 2.5배 이내 관리 ▲거버넌스 선진화 등을 핵심 지표로 하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 매출 성장 목표 조기 달성, 5조원 로드맵 가속…주주환원율 40% 달성, 배당 중심 정책 전환
코웨이는 지난해 매출 4조9천63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5.2% 성장했다. 이는 목표로 제시한 연평균 성장률(CAGR) 6.5%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으로, 2027년 매출 5조원 초과 달성 목표를 앞당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국내 사업에서는 정수기 렌탈 계정 증가를 중심으로 핵심 사업의 경쟁력이 강화됐고, 해외 사업은 기존 해외법인의 매출 확대와 신규 법인의 고성장이 성장을 견인했다.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인 슬립·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BEREX)'도 성과를 냈다. 비렉스는 국내외 합산 매출 7천199억원을 기록했으며, 이 중 국내 침대 매출은 3천654억원에 달했다. 해외 론칭과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면서 해외 매출 비중은 약 40%까지 확대돼 글로벌 성장 기반을 강화했다.
코웨이는 지난해 주주환원율 40%를 달성했다. 현금 배당 1천373억원과 자사주 매입 1천100억원을 집행해 총 2천473억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실시했다. 아울러 2017년과 2024년에 매입해 보유 중이던 자사주 약 190만 주를 전량 소각하며 주당 가치 제고에도 나섰다.
코웨이는 2027년까지 주주환원율 40% 기조를 유지하는 한편, 2026년 귀속 주주환원부터는 현금 배당을 강화해 분리과세가 가능한 고배당 기업 요건 충족을 추진한다. 배당성향은 25% 이상을 유지하고, 배당금은 전년 대비 10% 이상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잔여 재원은 자사주 매입 또는 추가 배당 재원으로 활용해 주주의 세제 혜택과 수익률 제고를 동시에 도모한다.
◆ 재무건전성 유지, 적정 자본구조 관리…거버넌스 개선 '가속', 2027년 준수율 93% 목표
성장 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하는 가운데 재무 안정성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영업이익 대비 순차입금 비율(Net Debt/EBIT)은 2.1배로, 2027년까지 2.5배 이내에서 관리할 계획이다.
코웨이는 성장 투자 재원과 운전자본, 주주환원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타인자본을 적극 활용하는 전략을 유지한다. 이를 통해 자본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신용등급 변동 리스크를 관리하며 재무 건전성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코웨이의 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은 현재 74%다. 사외이사 비중을 67%까지 확대하고, 전원이 사외이사로 구성된 보상위원회를 설치해 이사회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강화했다.
향후에는 2026년 내부거래위원회 설치와 선임독립이사제 도입을 추진하고, 상법 개정 사항을 반영한 정관 개정을 통해 지배구조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2027년까지 전자투표제와 집중투표제 도입을 완료해 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을 93%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코웨이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 이후 성장과 주주환원, 재무건전성, 거버넌스 전반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핵심 지표를 기반으로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중장기 목표에 맞춰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와 주주환원을 균형 있게 추진해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코웨이는 이날 연결 기준 지난해 잠정 실적도 공시했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8천787억원으로 전년 대비 10.5%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6천175억원으로 9.2% 늘었다.
4분기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조2천754억원, 1천4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3%, 41.4%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1천8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