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청소년 자살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시민단체와 교육기관이 손을 잡는다.
한국생명운동연대와 한국교원대학교는 17일 오후 2시 충북 청주 소재 한국교원대 총장실에서 '청소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10대부터 30대 이하 연령층에서 자살이 주요 사망 원인으로 지목되는 상황에서, 청소년 정신건강을 강화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사회 전반에 확산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청소년 자살 예방 협력체계 구축 ▲생명존중 교육 프로그램 공동 연구·개발 및 운영 ▲관련 학술행사 공동 개최 ▲기타 상호 협력 분야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성철 한국생명운동연대 상임공동대표는 "자살 예방은 정부와 지자체뿐 아니라 종교계, 시민사회, 학계 등 전 국민이 함께 나서야 할 과제"라며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다.
차우규 한국교원대 총장은 "생명존중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교원양성대학의 역할을 확대해 학교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교육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예비교원의 생명존중 교육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천형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연구·활동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나설 방침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