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준, 5년째 잠비아 아동들 위한 ‘숨은 선행'

등록 2017.07.04 09:33:00 수정 2017.07.04 09:33:00
김병화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의 멤버 윤두준이 5년째 잠비아 아동들을 위해 숨은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윤두준은 2012년 5월부터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을 통해 잠비아의 교육센터를 매달 20만 원씩 후원해오고 있다. 누적 후원금액만 1,300여만 원에 달한다.

윤두준은 꾸준히 기부를 하면서도 후원 사실을 주변에 알리지 않았다. 기아대책 관계자는 “윤두준 씨가 누나를 통해 기아대책을 알게 돼 조용히 후원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윤두준이 후원하는 교육센터는 잠비아 은돌라 외곽 빈민촌에 위치한 ‘올드레지먼트 커뮤니티 스쿨’이다. 인근에 초등학교가 없어 교육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기아대책이 설립, 운영하고 있으며 약 300여 명의 아동들이 재학 중이다. 기아대책 국제사업본부 관계자는 “윤두준 씨의 후원금은 올드레지먼트 커뮤니티 스쿨 재학 아동들의 급식, 학용품 지급 등에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윤두준은 지난 5월 말 하이라이트의 정규앨범을 내고 국내외를 오가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jtbc <뭉쳐야뜬다>, tvN <집밥백선생>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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