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1분기 순익 5005억원...전년比 10.1% 감소

등록 2020.04.27 15:55:55 수정 2020.04.27 16:12:20
정재혁 기자 hyeok@youthdaily.co.kr

중기대출 잔액 166조 5000억원으로 2.3% 증가..시장점유율 22.5% 선두 유지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2020년 1분기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5005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저금리 기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570억원) 보다 10.1% 감소한 실적이다. 자회사를 제외한 기업은행의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4985억원을 기록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보다 3조 8000억원(2.3%) 증가한 166조 5000억원, 시장점유율은 22.5%를 기록하는 등 중소기업금융 시장의 리딩뱅크 지위를 유지했다.

 

총 연체율은 0.52%,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1.29%를 기록하는 등 주요 건전성 지표는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중기대출 지원과 체계적인 건전성 관리를 통해 내실 있는 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재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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