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해수욕장 9곳 대상, '차양시설 현장 배정제' 운영

등록 2020.06.23 17:05:33 수정 2020.06.23 17:14:01
김서정 기자 lyra@youthdaily.co.kr

"차양시설 설치 장소 제한·현장 신청 등록절차 거친 방문객만 설치 가능"
주요 해수욕장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

 

【 청년일보 】 인천시는 23일 '차양시설 현장 배정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여름철 방문객 3만명 이상 또는 선박 이동 시간이 1시간 이내인 섬 지역 해수욕장 9곳을 대상으로 차양시설 현장 배정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대상은 중구 왕산·을왕리·하나개해수욕장, 강화 동막·민머루해수욕장, 옹진 십리포·장경리·옹암·수기해수욕장 등 9개 해수욕장이다.

 

이는 연간 이용객 30만명 이상 해수욕장 16곳을 대상으로 차양시설 현장 배정제를 운영하라는 해양수산부 지침보다 더욱 강력한 대응으로, 관내 주요 해수욕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함이다.

 

9곳 해수욕장에서는 텐트·그늘막·파라솔 등 전체 차양시설 설치 수량과 장소가 제한·현장 신청 등록절차를 거친 방문객만 차양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

 

또한 시는 해수욕장별 방역 관리자 지정, 현장 대응반 운영, 다중이용시설 방역 강화 등 철저한 방역 관리에 주력할 방침이다.

 

해수욕장 이용객은 2m 이상 이격거리를 두고 차양시설을 설치해야 하며 동시에 발열 체크, 명부 작성, 손목밴드 착용 규칙을 준수해야 한다.

 

내달 1일을 시작으로 왕산·을왕리·하나개·실미·동막·민머루 등 6개 해수욕장이 개장한다.  28개 해수욕장은 내달 25일까지 순차 개장하며, 8월 15∼31일에 폐장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김서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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